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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기 주도적 혁신' 확산

미래기술공모전·학습동아리 발표회 실시

기사승인 [2015-12-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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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5_미래기술공모전
2015 현대모비스 미래기술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해 담당 직원이 시연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모비스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공모전과 학습 동아리 ‘베스트 프랙티스’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공모전은 향후 자동차 기술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사내 경진대회다. 회사측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들에게 시연을 위한 모델제작비 지원과 업무배려는 물론 해외 유명 발명대전 참관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속도에 따라 투사거리가 조정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 고흡수성 고분자를 적용한 차량램프 습기 제거기술, 카셰어링 시대에 대비한 운전자 맞춤형 차량 자동세팅 시스템, 차량 내 음식점 주문 및 결제 시스템 등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베스트 프랙티스’ 발표회에서는 사내 131개의 학습동아리 중 9개 팀의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회사 미래기술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인재들이 더욱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하고 자기 주도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