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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로코 등 '내 차 팔기 Top 10'은…

기사승인 [2015-12-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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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3시리즈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준중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 10~11월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20대 이상 판매 완료된 수입중고차 중 BMW 뉴 3시리즈 2015년식(15.15일)이 가장 빨리 판매됐다.

폴크스바겐 시로코 2012년식(15.73일), 벤츠 뉴 C클래스 2009년식(16.91일)이 순위에 올라 준중형차와 소형차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의 수입차 구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한 준중형차의 비중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도 10위권 내에 포함돼 SUV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수입차를 구매할 때 고급스럽고 중후한 외관을 보여주는 대형차보다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SK엔카 관계자는 “수입중고차 시장에서 준준형·SUV의 인기는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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