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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중증장애아동 위해 지구 한바퀴 걸었다"

기사승인 [2015-1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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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한라홀딩스 직원들이 스마트폰에 설치한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켜고 근처 석촌호수를 걸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한라그룹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라그룹 임직원들이 중증장애 아동 치료를 위해 2주 만에 지구 한 바퀴를 걸었다.

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한라그룹은 ‘함께 걸어주세요(Walk Together)’라는 걷기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이 만원씩 기부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사측이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처음 목표는 4주간 지구 반 바퀴(2만㎞)였으나 총 1267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면서 2주만에 지구 한 바퀴(4만㎞)를 달성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늘리고자 승용차를 두고 도보 출퇴근을 했다”며 “이번 행사로 모은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