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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스도 국산 에어컨 부품 달고 달린다

기사승인 [2015-1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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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축기제품테스트
갑을오토텍 연구소에서 테스트중인 응축기 / 제공=갑을오토텍


아시아투데이 임유신 기자 =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이 지난해 12월부터 미쓰비시중공업에 공급중인 25인승 버스용 에어컨 응축기가 6000여대를 넘어섰다.

갑을오토텍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미쓰비시-후소 트럭·버스회사의 소형 트럭에 응축기 모듈을 납품 중이다. 이후 냉·난방공조 장치까지 공급 범위를 확장했다. 연간 매출 규모는 150억원에 이른다.

박당희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일본 차량용 에어컨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인정 받고 있다. 미쓰비시-후소 트럭·버스회사의 타 차종 공조제품도 개발중이다”라며 시장 확대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