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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올 뉴 카니발, 중고차 중 가장 빨리 판매"

기사승인 [2015-1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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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 뉴 카니발
기아 올 뉴 카니발 / 제공=SK엔카닷컴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레저용 차량(RV)의 인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9~10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100대 이상 팔린 매물의 평균 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기아 올 뉴 카니발 2015년식이 9.14일로 1위, 2014년식이 15.63일로 3위를 차지했다.

올 뉴 카니발은 9·11인승에서 RV 시장에서 경쟁 모델이 없을 뿐 아니라 신차를 사더라도 출고까지 2~3개월 가량 걸리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인도 받을 수 있는 중고차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쌍용 티볼리·현대 뉴 투싼 ix·기아 더 뉴 스포티지R과 스포티지R·한국GM 윈스톰 등도 상위권을 차지해 SUV와 RV가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아 K3 2012년식(19.76일)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SK엔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연말 연식변경을 앞두고 중고차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SUV와 RV는 시즌을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출시된 현대 아반떼 AD는 7.67일, 쉐보레 임팔라는 7.75일, 기아 스포티지 4세대는 7.8일 만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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