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아차, 유네스코와 함께 ‘무안 워크캠프’ 지원

글로벌 청년들에게 무안갯벌 탐사, 지역아동 교육지원 등 다양한 현지체험 기회 제공
기아차 광주공장 견학, 기아 타이거즈 경기 관람 등 즐거움도 선사 예정

기사승인 [2014-07-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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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네스코와 함께 '무안 워크캠프' 지원(1)
지난 15일 시작해 28일(월)까지 전남 무안에서 진행 되는 ‘무안 워크캠프’ 한국캠프리더 8명과 프랑스·러시아·이탈리아·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들이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와 함께 전세계 청년들에게 다양한 현지체험과 문화교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한국캠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진행 되는 ‘무안 워크캠프’에는 국내 선발 과정을 거쳐 뽑힌 한국캠프리더 8명과 프랑스·러시아·이탈리아·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0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2주 동안 △세계자연유산 무안갯벌 탐사 및 갯벌습지보호지역 보전 활동 △지역주민 일손 돕기 및 갯벌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 △지역아동 교육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현지 체험과 지역 문화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캠프 일정 중에 기아차 광주공장을 견학하고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한국을 방문한 청년들이 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직접 느껴보는 동시에 한국만의 스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전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이 한국 학생들과 글로벌 환경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2주 동안 진행되는 ‘무안 워크캠프’를 통해 캠프원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9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유스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UN 산하의 유네스코와 유넵(UNEP)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의 네트워크를 활용, 성장 세대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장 세대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국내 기업 중에 최초로 유네스코와 협력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기아차의 글로벌 유스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고·대학생은 총 850여명에 이른다. 기아차의 이 같은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일선 교육기관이 갖추고 있지 못한 풍부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과학기술 및 환경이슈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개발한 친환경 적정기술(Eco Appropriate Technology)을 아프리카 현지에 실제 적용해, 해당 지역에 도움을 주는 해외봉사 프로그램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국내 초등학생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와 OECD 본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