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쌍용차 노동조합, 조합원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실시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

기사승인 [2014-04-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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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한 쌍용차 노동조합원 가족 250여명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쌍용자동차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일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한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를 주제로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옛길 박물관 견학 △태조 왕건, 해를 품은 달, 광해, 정도전 등 여러 사극 작품들의 촬영장으로 애용되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2관문(조곡관)~3관문(조령관)에 이르는 장원급제 과거길 도보 탐방 등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답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쌍용차는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노사관계 증진 도모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연 2회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규한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역사문화기행을 통해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살아 있는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하고 한마음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