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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 시작…7월 공식 출시

기사승인 [2019-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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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셀토스’./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2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375㎜·1800㎜·1615㎜, 휠베이스는 2630㎜다. 전면부는 그릴 테두리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범퍼 캐릭터 라인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펜더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큐비클 LED 헤드램프와 LED 턴시그널,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는 시그니처 LED 라이팅을 적용했다.

셀토스의 외장 색상은 원톤과 투톤 선택이 가능하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조합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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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셀토스’./제공 = 기아자동차


실내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사운드 무드램프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를 반영한 사양으로 6가지 테마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컬러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셀토스의 내장 색상은 블랙·플럼·브라운 3종으로 운영된다. 2열에는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 충전포트 등을 적용했고 적재공간은 498ℓ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등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된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m의 힘을 발휘하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m의 성능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7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고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할 수 있다.

이밖에 전방충돌방지보조(FCA)·차로유지보조(LFA)·차선이탈방지보조(LKA)·운전자주의경고(DAW)·하이빔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고속도로주행보조·안전하차보조경고음(SEA) 등 첨단 사양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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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 SUV ‘셀토스’./제공 = 기아자동차


다음달 중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를 앞둔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만~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만~2270만원, 노블레스 2450만~2480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셀토스 블록과 텀블러, 전국 유명 리조트 1박 특별 이용권(관리비 별도 부담)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팩 무상장착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