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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출시…7840만원부터

기사승인 [2019-06-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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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eep® Grand Cherokee Summit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지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의 디젤 모델인 오버랜드 3.0 터보 디젤과 써밋 3.0 터보 디젤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가솔린 모델과 달리 두 디젤 모델 모두 지프의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이 적용된 쿼드라-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이 탑재돼 구동력을 앞뒤로 배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뒷바퀴의 좌우 구동력까지 겸비했다. 지프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또한 모든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모델에 장착돼 간단한 조작만으로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에는 3.0 V6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8.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선 경계를 넘어갈 때 소리로 경고를 알리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전방에 다른 차와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것을 감지 및 경고를 보내는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비상 정지 기능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3.0 디젤 모델에는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풍절음 감소효과를 발휘하는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터, 나투라-플러스 프리미엄 가죽·오픈 포어 우드 트림 및 디나미카 프리미엄 스웨이드 헤드 라이너 등을 갖췄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오버랜드 3.0 모델이 7840만원, 써밋 3.0 모델이 8240만원이다. 6월 한 달간 본격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 차종 구매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리덤 데이즈’ 캠페인 기간에 차량을 구입하면 각각 580만원 할인된 특가에 소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