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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6세대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 시작…7월 출시

기사승인 [2019-06-03 11:02], 기사수정 [2019-06-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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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닛산이 3일부터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신형 알티마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이날 한국닛산에 따르면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올해 4월까지 총 60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 4세대 모델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V-모션 2.0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더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2.5ℓ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와 2.5 테크, 2.0ℓ VC-터보 엔진이 탑재된 2.0 터보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2.0 터보 모델은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ℓ VC-터보 엔진이 장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대1에서 고효율인 14대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기존 2.5ℓ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해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다.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신형 알티마는 트림에 따라 2000만원대에서 4000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국내 사전 계약 실시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고객에 한해 사전 계약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단 해당 평생쿠폰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차량 판매 시 효력이 정지된다. 또한 차량 구매 후 매 6개월 또는 주행 1만km(선도래 항목 적용)마다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