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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 국내 출시…6470만원

기사승인 [2019-05-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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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d 4매틱 쿠페./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d 4매틱 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7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더 뉴 C220d 아방가르드 공식 출시한 데 이어 이날 2도어 버전인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를 출시, C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날렵한 드로핑 라인이 낮은 차체 디자인, 쭉 뻗은 보닛을 통해 차체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특유의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한층 넓어진 후면부에는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됐다.

사진2-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d 4매틱 쿠페./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내부는 AMG 라인이 적용된 D 컷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로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 가능하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도 설정할 수 있다.

사진5-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d 4매틱 쿠페./제공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는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한층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최적의 효율성을 낸다. 최고출력 194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벤츠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하차 경고 어시스트는 차량 정차 후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기 전에 뒤에서 다가오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청각적 경고음을 알려줘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47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C클래스의 고성능 AMG 버전과 오픈탑 모델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추가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