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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한국닛산, 6세대 '올 뉴 알티마' 국내 첫선

기사승인 [2019-03-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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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국내 최초 공개한 6세대 ‘올 뉴 알티마’./제공 = 한국닛산


일산/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닛산이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완전변경 6세대 모델인 ‘올 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한국닛산에 따르면 신형 알티마는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ℓ V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의 압축비를 14대 1까지 가변적으로 조정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2.5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을 재설계해 NVH(소음진동)과 연비를 개선시킨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켰다.

내·외관 디자인 역시 새로워졌다. V-모션 2.0 콘셉트에 기반해 이전 세대 모델 대비 더 낮아진 전고와 길어진 전장, 넓어진 전폭을 통해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과감해진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만의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내부에는 닛산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글라이딩 윙이 적용됐으며, 수평적인 이미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개방감을 부여했다.

이번 서울모터쇼 닛산 부스에서는 신형 알티마와 함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엑스트레일’,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대표 라인업을 전시한다. 신형 알티마는 올해 여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전시 차량 외에도 닛산만의 브랜드 가치 및 방향성을 느끼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가 개막하는 29일에는 신형 리프의 홍보대사인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특별 팬사인회가 닛산 페이스북 내 사전 이벤트 당첨자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