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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시트로엥,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국내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9-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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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_01
시트로엥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제공 = 한불모터스


일산/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시트로엥이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글로벌 SUV 전략의 중심이 되는 모델로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과 19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실내 공간과 함께 3943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500㎜·1840㎜1690㎜며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 높은 보닛, 지름 720㎜에 달하는 휠 하우스 등으로 당당한 외관을 완성했다. 도어 하단과 범퍼에 위치한 에어범프 컬러칩과 투톤 루프바 등 그래픽 요소를 통해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을 더했다.

또한 PSA그룹의 모듈형 플랫폼인 EMP2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3개의 시트가 모두 독립적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 그리고 기본 580ℓ에서 최대 1630ℓ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변형할 수 있다.

여기에 스톱 앤 고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능동형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 결합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반자율주행 기술을 포함,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 센서 등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8단 자동변속기와 130마력의 1.5 BlueHDi 엔진 또는 177마력의 2.0 BlueHDi 엔진의 조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PSA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했다.

복합연비 기준 1.5 BlueHDi 엔진 모델은 14.2㎞/ℓ, 2.0 BlueHDi 엔진 모델은 12.7㎞/ℓ로 차체 크기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포함한 새로운 SUV 라인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경쟁력과 ‘컴포트 헤리티지’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