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더 똑똑해졌다"…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출시

기사승인 [2019-03-07 14:07]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190307 기아차 더 뉴 니로 출시 (1)
기아차가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의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첨단 주행 신기술을 대거 추가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포토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친환경 전용 브랜드 니로는 지난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7만대 넘게 판매됐다. 더 뉴 니로에는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등이 신규 적용됐다.

또한 소비자 선호 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로이탈방지보조·운전자주의경고·하이빔보조 등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특히 차로유지보조는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 기능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작동한다.

더 뉴 니로(1)
기아차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니로’ 전면부./제공 = 기아자동차


외관 디자인의 경우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에 적용된 크롬, 새로운 하단부 범퍼,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주간주행등, 새로운 디자인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후면부 범퍼 디자인도 변경해 단단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하이그로시 재질이 크래시 패드를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싸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 콘셉트가 특징이다. 분할 화면과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와이드 10.25인치 내비게이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 뉴 니로(2)
기아차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니로’ 후면부./제공 = 기아자동차


더 뉴 니로의 외관 색상은 그라파이트·호라이즌 블루를 포함해 총 6종이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부터 플럼 색상을 시트 가죽에 적용한 플럼 투톤, 크래쉬 패드 가니쉬와 시트 스티치에 포인트를 준 오렌지 포인트 등 3종이다.

모델별 가격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럭셔리 2420만원, 프레스티지 2590만원, 노블레스 28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이 2993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7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