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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9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투아렉 V8 TDI 세계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9-0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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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Volkswagen Touareg V8 TDI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폭스바겐이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투아렉 V8 TDI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2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투아렉 V8 TDI는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91.8㎏·m의 성능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모든 투아렉 모델과 마찬가지로 유로 6d-TEMP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한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엘레강스 디자인 패키지 트림과 애트모스피어 패키지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엘레강스 디자인 패키지는 메탈과 시원한 느낌의 컬러 톤이 조화를 이뤄 하이테크 느낌을 강하게 주며 애트모스피어 패키지는 목재와 자연스러운 컬러 톤으로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부의 경우 두 패키지 모두 시트 시스템과 도어 트림이 비엔나 가죽으로 마감됐다. 이노비전 콕핏의 스크린 표면을 감싸고 있는 유리와 잘 가공된 가죽과 알루미늄, 크롬 디테일이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V6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과 달리 에어 서스펜션과 전동식 개폐 방식인 트렁크 리드, 컴포트 시트, 도난방지 경보 시스템, 스테인레스 스틸 페달, 라이트 & 사이트 패키지(자동 조광 외부 미러 및 인터렉티브 헤드라이트 포함)를 기본 탑재했다. 또한 18인치 휠 대신 19인치 티라노 합금 휠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