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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 사전계약 돌입

기사승인 [2019-0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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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제공 = 한불모터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푸조가 3일부터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이날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모델로 지난해 10월부터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은 최근 40대 한정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를 공개한 데 이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뉴 푸조 508의 모든 트림에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전후면 풀 LED를 비롯해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아이-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스마트 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거리 알람, 운전자 주의 알람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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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제공 = 한불모터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의 성능을 갖췄고 복합연비는 13.3km/ℓ를 달성했다. 1.5 BlueHDi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15.1km/ℓ다.

뉴 푸조 508은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작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부가세 포함)은 3990만원이다. 트림별 세부 편의사양과 나머지 트림의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디자인, 품질, 성능 등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꾀하며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완벽하게 변화된 모습으로 이달 국내 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508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