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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 국내 출시…3460만~4120만원

기사승인 [2019-01-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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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제공 = 한국닛산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닛산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을 2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한국닛산에 따르면 ‘더 뉴 엑스트레일’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는 날렵한 선과 후면부로 이어지는 고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닛산의 시그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로 날렵한 느낌을 더했다. 크롬 사이드실 몰딩과 루프레일로 역동적인 모습을 한층 강조했다. 내부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구현했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중형급에 가까운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무릎 공간을 비롯해 넓고 안락한 공간을 확보했다. 2열 뒷좌석은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40대 20대 40 비율로 조정이 가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트렁크 공간 역시 모든 좌석을 앉은 상태로 놓을 경우 565ℓ, 좌석들을 모두 접을 경우 1996ℓ까지 늘어난다.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엑스트레일은 2.5ℓ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으로 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코너링 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을 비롯해 차량의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주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엑스트레일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WD 스마트, 4WD, 4WD 테크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3460만원, 3750만원, 4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