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기아차, '2018 LA 오토쇼'서 신형 쏘울 세계 첫선…쏘울·니로 EV 동시 출격

기사승인 [2018-11-29 15:20]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사진1) 기아차, 2018 LA 오토쇼 참가(본행사사진)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쏘울과 함께 기념 촬영 중인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왼쪽부터),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총괄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총괄 부사장의 모습./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2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쏘울’의 신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 전기차(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쏘울의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운 느낌을 살렸다. 또 단단한 이미지의 크롬 재질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펜더 상단·도어부 하단에 캐릭타 라인을 적용해 볼륨감을 강조했고 휠 아치 라인에 입체감을 더했다. 또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를 콘셉트로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송풍구(에어 벤트)와 스피커, 재생되는 음악의 비트와 연동돼 작동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신형 쏘울에는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탑재됐다.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마력·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다.

신형 쏘울은 전장이 4195㎜, 축거가 2600㎜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30㎜ 늘었으며, 트렁크 용량 또한 364ℓ(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ℓ 증가해 넉넉한 실내·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EV는 전기차 특유의 효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즐거운 운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컴포트·스포츠·에코·에코 플러스의 총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하며 이밖에도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회생 제동량 조절 패들 쉬프트·스마트 회생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쏘울·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2044㎡(약 61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쏘울을 비롯해 리오(프라이드)·옵티마(K5)·스팅어 등 승용 8대, 니로 EV·쏘렌토·스포티지 등 레저용 차량(RV) 5대, 뉴욕 패션 위크 브랜든 맥스웰 패션쇼에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버전 텔루라이드, 튜닝카 박람회인 ‘세마국제모터쇼(SEMA)’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스팅어·K900(K9) 등 총 23대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