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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F4 U.S.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기사승인 [2018-11-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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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F4 U.S. 출전 레이싱 차량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 조현범)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미국 SCCA 프로 레이싱이 주관하는 F4 U.S. 챔피언십과 F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7일 한국타이어는 “F4 U.S. 챔피언십과 F3 아메리카 챔피언십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 ‘벤투스 Z217’을 공급하게 됐다”며 “경기마다 타이어 기술지원 및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F4 U.S. 챔피언십 후원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해 선수 육성에 앞장선다. 특히 F4 U.S. 챔피언십 시즌 우승을 차지한 후 F3 챔피언십에 진출한 선수의 레이싱 차량에 타이어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F4와 F3는 포뮬러 상위 클래스를 목표로 하는 루키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FIA F3 유러피언 챔피언십, 브리티시 F4, 오스트레일리안 F4 챔피언십 등 다수의 포뮬러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과 같은 포뮬러 대회와 더불어 ‘24시 시리즈’,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의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