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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드림그림 장학생과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기사승인 [2018-1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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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보도자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자사의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함께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전시회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공예작가, 소규모 업체, 기업, 국내외 기관 및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25일까지 코엑스 홀에서 개최되는 공예트랜드페어에서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이정석 도예 작가와 함께 작업한 6점의 도자 작품을 공개한다.

모든 작품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관찰하고, 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차량을 이루는 다양한 형태와 디테일들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도자기의 재료인 흙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위에 현대 도자 장식기법인 전사지를 이용해 차량의 이미지를 콜라주 해 넣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어 한성차 방배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도장을 자기에 입혀, 도자기에 자동차의 피부를 이식한다는 뜻의 작품 ‘SKIN(스킨)’을 완성했다.

앞서 지난 10월, 드림그림 학생들은 2018 공예아트페어 작품 출품을 위해 이정석 도예가와 함께 아티스트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성차 청담 전시장에 전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차량을 관찰하고, 작가와 함께 차량이 가진 디자인적 특징을 배우고 숄더, 벨트, 캐릭터 등 특징적인 라인을 도자기 외형에 적용했다.

이날 멘토링을 진행한 이정석 도예가는 원천적 물질인 흙을 다양한 행위로 다루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무작위적인 형태의 도출에 주목하는 작가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자동차에서 예술품에 대한 영감을 얻고, 이것을 활용했다는 점은 굉장히 흥미로운 발상”이라며 “드림그림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2018 공예트렌드페어 기간 동안 해시태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공예트렌드페어 한성자동차 부스의 사진과 및 마음에 드는 조각 작품 사진을 촬영 한 후, 본인의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 하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자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