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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 공개…내년 초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8-11-15 09:23], 기사수정 [2018-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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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5 기아차,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 공개 (추가)
기아차가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쏘울은 이달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내년 초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15일 기아차에 따르면 쏘울은 2008년 첫 출시 후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치며 독특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자사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만대가량 판매되며 기아차의 수출 효자 차종이자 북미 대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쏘울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181115 기아차,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 공개
기아차가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 티저 이미지./제공 = 기아자동차


3세대 쏘울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강인하고 하이테크 이미지가 더해졌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쏘울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하게 변화한 모습이 담겼다.

기아차 관계자는 “달라진 모습의 신형 쏘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중형 세단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양분한 국내 엔트리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울은 미국 제이디파워가 실시하는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충돌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