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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왕' 김용환 부장, 평소엔 '선행왕'

기사승인 [2018-11-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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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점 김용환상반신사진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 판매왕 중 한명인 김용환 부장의 선행이 뒤늦게 지역사회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합천지점에 근무하는 김용환 부장은 지난 8월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에 보태달라며 200만원을 합천군청에 전달했다.

당시 김 부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억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동참한다”며 “기탁금으로 관내 농축산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부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직접 나서는 등 근면성실함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1999년 3월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18년 7월 말까지 2005대의 차량을 판매해 ‘판매 장인’ 호칭을 부여받은 바 있으며,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