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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년형 봉고Ⅲ 출시…1494만~2064만원

기사승인 [2018-10-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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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봉고3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9년형 봉고Ⅲ를 29일 출시했다. 2019년형 봉고Ⅲ는 적재 화물로 인해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4WD 차량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봉고Ⅲ는 소형 트럭의 핵심인 화물 적재 능력을 강화했다.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을 싣고 내리는 데 용이하고 단단한 하체구조와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프레임이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또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다. 1.2톤 라인업을 비롯해 동급 유일의 LPI 라인업을 보유해 다양한 사업환경에 적합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9년형 봉고Ⅲ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합리적 가격에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화물 수송 업무가 많은 고객들에게 기본기가 강하고 한층 편의성 높아진 봉고Ⅲ는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형 봉고Ⅲ의 가격은 △1톤 표준캡 1530만~1773만원 △1톤 킹캡 1540만~1790만원 △1톤 더블캡 1669만~1918만원 △1톤 4WD 표준캡 1735만~1919만원 △1톤 4WD 킹캡 1745만~1931만원 △1톤 4WD 더블캡 1874만~2064만원 △1톤 킹캡 LPI 1494만~1597만원 △1.2톤 표준캡 1903만~2039만원 △1.2톤 킹캡 1913만~2049만원이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매 초기 6개월 간 월 납입금을 내지 않는 할부 프로그램인 굿 스타트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