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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국 공급업체 발굴 위해 KES 2년 연속 참가

기사승인 [2018-10-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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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제49회 한국전자전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의 구매부가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국내 업체들과 만남을 가졌다.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한국전자전은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전자 및 IT 행사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구매부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부스를 마련했으며, 한국 공급업체의 부품이 탑재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GLC 350 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차세대 벤츠 차량의 혁신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우수 공급업체와 스타트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부품 조달에 있어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모기업인 다임러는 수많은 한국 업체와 협력을 맺고 차량 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 데이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벤츠코리아 사장은 “경쟁력 있는 한국 공급업체들이 독일 본사의 구매 전문가와 만나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