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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19년형 G70' 출시…3701만~5228만원

기사승인 [2018-10-17 09:41], 기사수정 [2018-10-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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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G70(3.3T)
2019년형 G70 3.3 터보./제공 = 제네시스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9년형 G70’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1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2019년형 G70는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본 성능·디자인을 고급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2019년형 G70에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적용해 정보기술(IT) 성능을 강화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2D와 3D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수동으로 화면을 설정할 경우 모던·스페이스·엣지 등 3가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드라이브 모드 연동 시 컴포트·스포트·스마트·에코·커스텀 등 선택한 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입체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2019년형 G70 12.3인치 3D 클러스터
2019년형 G70에 적용된 12.3인치 3D 클러스터./제공 = 제네시스


고객 선호 사양의 경우 스마트 전도식 트렁크 신규 탑재를 비롯해 공기 청정 모드, 고화질 DMB,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전 모델이 기본 적용했다. 기존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의 기본 사양이었던 ‘에코 코스팅’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서 HTRAC(AWD)을 선택할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가 동시에 적용되는 ‘다이내믹 AWD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2019년형 G70의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어드밴스드 3701만원 △엘리트 3956만원 △스포츠 패키지 4251만원이다. 디젤 2.2 모델의 경우 △어드밴스드 4025만원 △엘리트 4300만원이며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이 △엘리트 4511만원 △프레스티지 5228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는 국내시장에서만 올해 월 평균 1000대 이상 팔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국내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첨단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윈터타이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네시스 G70 윈터타이어 구매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기존 제휴사인 한국타이어 외에 미쉐린타이어와도 추가로 제휴를 맺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2019년형 G70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윈터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