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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수입차 최초 T맵·카카오맵 '카블릿' 탑재

기사승인 [2018-10-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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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시트로엥 카블릿 (1)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수입차 최초로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블릿은 카와 태블릿의 합성어로, 차량의 인포테이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상 차량은 9월 이후 판매되는 푸조 3008 SUV와 5008 SUV, 그리고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의 최상위 트림이다. 이외의 차종 및 트림 구매고객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카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웹서핑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엑셀과 같은 문서작성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