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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년형 모하비 출시…4138만~4805만원

기사승인 [2018-10-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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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사진) 기아차, 2019년형 모하비 출시
2019년형 모하비./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8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중간 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운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아차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아이(i)’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원격제어·안전보안·차량관리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 ‘유보(UVO)’의 무상 사용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기아차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고성능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2019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19년형 모하비는 대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9년형 모하비 출시를 기념해 ‘아웃 오브 시티(OUT OF CITY) 가을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중 모하비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전국 유명리조트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모두투어 여행사의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 시 100만원당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