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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새 심장 얹은 'SM6 프라임' 출시…2268만~2498만원

기사승인 [2018-10-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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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프라임 1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 프라임’./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SM6 프라임’을 4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 프라임은 자트코 사(社)의 7단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 엑스 트로닉(X-tronic)을 적용했다. 해외 세단들의 무단변속기 적용 트렌드에 맞춰 국내 소비자 취향에 걸맞게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SM6 프라임에 적용한 2.0 가솔린 CVTC II 엔진은 기존 SM6 LPe 모델을 통해 충분히 검증 받은 2.0 CVTC II 엔진의 가솔린 버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4km/ℓ(16·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다.

SM6 프라임은 모든 트림의 앞 유리에 열 차단 기능을 추가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더욱 섬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도 탑재했다.

아울러 SM6 프라임은 가격 대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주력인 SE 트림의 경우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등을 기본 적용했다.

SM6 프라임은 PE와 S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PE 트림 2268만원, SE 트림 2498만원이다. 특히 SE 트림의 경우 3가지 선택 옵션을 모두 고르더라도 2617만원의 합리적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6 프라임은 세단에 최적화한 파워트레인과 고객선호도 높은 알짜배기 옵션, 그리고 2000만 원대 중반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형세단”이라며 “품격과 주행품질을 위해 세단을 고집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