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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 통해 "최대 20% 할인"

기사승인 [2018-09-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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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 대대적인 할인에 돌입했다
180928 현대자동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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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최소 3%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상 차종을 현대차의 승용차와 RV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상용차의 경우도 쏠라티 등 새로운 차종이 추가돼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단, 전기차,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 제외)

우선, 현대차는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 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 원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낮아진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선착순 계약 시작으로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상용 차종 5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출고는 10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모닝·K5·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이에 따라 경차 모닝은 92만원의 할인 혜택을, 레이는 3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대표 세단 모델인 K시리즈의 경우 K5는 174만원, K7은 229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12월 31일 부로 종료되는 정부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시킬 시 고객이 받는 혜택은 K5의 경우 220만원, K7의 경우 290만원에 달한다.

최대 할인 금액을 적용하면 주력 트림인 ‘K7 2.4 가솔린 리미티드’ 모델은 3040만원에, ‘K5 2.0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은 23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통 큰 이벤트인 만큼 많은 고객들께서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80928 기아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