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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전원 복직

기사승인 [2018-09-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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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해고자 전원 복직 잠정 합의<YONHAP NO-1697>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경제사회노동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노사 해고자 복직 잠정 합의에서 김득중 쌍용차지부장(왼쪽부터),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까지 복직하지 못한 해고자 문제의 조기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회사의 도약을 위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쌍용차 사측은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를 올해 말까지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채용을 완료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할 해고자 중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에 대해서는 내년 7월부터 내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내년 말까지 부서 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