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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협력사와 함께 판매 활성화 나선다

기사승인 [2018-09-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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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경제활성화와 쉐보레 판매증대 상생협력 협약식_1
7일 인천시청에서 정관계 인사 및 경제단체장과 한국지엠 및 한국지엠 협력사 대표가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와 쉐보레 판매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은 뒤 결의를 다지고 있다. 왼쪽부터 유필우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와 협력사가 7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쉐보레 판매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사들은 쉐보레 볼트 EV, 이쿼녹스, 말리부, 스파크를 전시하는 한편, 차량을 구매한 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에게 모형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5월부터 진행, 차량 1000대가 팔릴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차량 1대씩을 기증하는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시에 스파크를 전달했으며, 인천시는 구매 서약서를 한국지엠에 전달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스티브 키퍼 GM 글로벌 구매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및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협력사는 최고 품질의 부품을 생산해 한국지엠과 전세계 GM 공장에 공급할 뿐 아니라 이와 같은 판촉 이벤트를 통해 한국지엠 판매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풀사이즈 SUV 및 픽업 트럭, 볼트 EV 와 같은 GM의 전략적인 프로그램에 부품을 공급하는 많은 협력업체들이 인천시에 위치해 있다”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협력업체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한국지엠은 계속해서 내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부품사와 협력할 것이며, 이는 협력업체의 비즈니스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는 협력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4개 권역(인천, 경기, 대구 및 경북, 부산 및 경남)으로 나누고, 협력업체 임직원과 가족, 해당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수 판매 증대를 위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