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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코리아,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출시

기사승인 [2018-09-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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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유로6_모델컷_1_low res
/제공 = 이베코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뉴 데일리 유로 6’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이베코의 한국 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는 4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 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뉴 데일리의 3세대 모델로 국내 시장에는 상용 밴과 섀시 캡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뉴 데일리 유로 6는 3.0ℓ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의 성능을 갖췄다. 또 이베코만의 특허 기술인 ‘멀티젯 II’ 시스템이 탑재돼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이베코의 엔진·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선택적 촉매 저감) 기술도 적용됐다. 15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3.0ℓ F1C 엔진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어하는 SCR 기술과 함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추고 연료 소모를 최적화해주는 인젝터들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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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이베코코리아


뉴 데일리는 총 중량 3.5톤부터 최대 7.2톤, 적재용적 9㎥에서 최대 18㎥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밴·세미 윈도우 밴·섀시 캡·섀시 카울(섀시 반제품)·크루 캡(더블 캡) 등 광범위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뉴 데일리 유로 6의 캐빈은 이전 모델 대비 실내 소음을 4데시벨까지 줄여 차량의 음향 성능과 음성 인식률을 8%까지 개선했다. 인테리어의 경우 블랙과 블루 컬러가 조합된 투톤 대시보드와 블루 색상의 시트 커버, 신소재의 폼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했다. 또 최대 18개의 수납 공간을 캐빈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 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이베코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춤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과 총소유비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