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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20대 한정판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공개

기사승인 [2018-07-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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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영국 본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20명의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다. 코치빌더(Coach Builder·과거 수작업을 통해 귀족들을 위한 고급 마차를 주문 생산하던 장인)의 전통을 계승해 장인정신과 벤틀리만의 전통을 바탕으로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된다.

고객들은 외관 페인트 컬러에서부터 시트의 바느질 방법까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지정해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 모델은 오직 한국 만을 위해 20대만 한정으로 제작한 특별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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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는 총 6가지 외장 컬러(다크 사파이어·그래시어 화이트·홀마크··미드나잇 에메랄드·오닉스·샌드 화이트)가 적용된다. 실내 인테리어는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깊고 우아한 브라운 컬러의 번트 오크 가죽을 기반으로 차분한 붉은 빛이 감도는 ‘코냑’ 테마 또는 톤 다운된 옐로우 컬러가 가미된 ‘어텀’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테마 컬러 가죽은 시트와 도어 내부에 적용된다.

또한 실내에는 오픈 포어 버 월넛 베니어가 사용된다. 뮬리너가 최근 새롭게 개발한 기술인 오픈 포어 나노 코팅 기술을 적용해 원목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기존의 우드 베니어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벤틀리는 천연 목재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완벽한 좌우 대칭으로 우드 패널이 전면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우드 패널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현장사진] 벤틀리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_시트
/제공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가장 안목이 높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뮬리너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시트 숄더 부분에는 ‘Mulliner’ 글자가 수놓아져 있으며, 동일한 문구가 화이트 색상의 일루미네이트 도어 플레이트에 새겨져 더욱 특별함을 자아냈다.

실내 사양에서뿐만 아니라 뮬리너 한정판 모델임을 외관에서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두 가지 모델은 모두 벤테이가의 인상적인 매트릭스 그릴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어주는 22인치 파라곤 휠(Paragon JG3 Wheel)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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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편 벤테이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와 강력하면서도 여유로운 성능,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완벽한 실용성까지 갖춘 벤틀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강력한 12기통 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까지 두루 갖췄다. 최고출력 608마력과 91.8kg.m의 최대토크로 100 km/h까지 도달 시간 4.1초, 301 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