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지프, '올 뉴 컴패스'로 핵심 SUV 라인업 강화…韓 시장 장악력 높인다
기사승인 [2018-07-17 16:26], 기사수정 [2018-07-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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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컴패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중국·브라질·인도·이탈리아·독일 순으로 26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올 뉴 컴패스와 다음달 출시를 앞둔 올 뉴 랭글러의 판매가 본궤도에 오를 경우 지프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FCA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7012대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30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지만, 신차효과가 반영될 경우 올해 판매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뉴 컴패스는 국내 시장에서 ‘론지튜드’와 ‘리미티드’ 등 2가지 트림이 먼저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3990만원, 4340만원이며 두 모델 모두 2.4ℓ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3km/ℓ다.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병행한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올 뉴 컴패스 출시를 기념해 200대 한정으로 론지튜드 모델은 3680만원, 리미티드 모델은 3980만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CA코리아는 올해 지프의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프는 올해 딜러 네트워크의 90% 이상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바꾸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로쏘 사장은 “올해 상반기 강서·인천·청담·서초에 지프 전용 전시장을 오픈했다”면서 “전용 전시장 오픈 이후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긍정적 요인을 반영, 하반기에는 대전·대구·포항·제주 등 4개 지역에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