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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미래 '볼트EV' 2개월 연속 전기차 1위

기사승인 [2018-07-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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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_1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한국지엠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6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총 1673대가 등록되며 5월에 이어 2달 연속 국내 전기차 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볼트 EV는 올해 들어 4개월만에 지난해(563대 판매)의 5배가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에는 총 3122대가 판매됐다.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향후 이쿼녹스를 필두로 한 SUV 라인업의 확충과 볼트 EV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쉐보레는 고객의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볼트EV는 올해 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지 3시간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2만600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특히 한국, 미국, 캐나다 내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트 EV의 2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약 40%가 늘었다.

지난해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권위 있는 글로벌 수상을 차례로 석권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볼트EV는 국내 출시와 함께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