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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모델솔루션 신임 대표이사에 우병일 중국본부장 선임

기사승인 [2018-07-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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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모델솔루션 우병일 대표이사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타이어는 신규 계열회사인 모델솔루션의 신임 대표이사로 우병일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우병일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연구개발(R&D)센터,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부문장 및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OE 부문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에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일본 대표 3대 완성차, 2015년에는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글로벌 완성차 45개 브랜드에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 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또한 중국지역본부장 재임 첫 해인 2017년에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과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공급 유통 계약을 성사시켰다. 다음 해인 2018년에는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SINGDA)’를 독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 타이어 판매 유통망 확보, 유통 채널의 다변화,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 대표이사는 그간 경험해온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전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모델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 그리고 창의적 기업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를 디자인·제작하는 회사로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조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력 및 업계 최고의 디자인 능력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 등 하이테크 기술력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