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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비례감·역동성 눈길

기사승인 [2018-03-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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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7 기아차, THE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1)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The) K9’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제공 = 기아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더(The) K9’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렌더링을 통해 첫선을 보인 더 K9은 ‘그래비티 오브 프레스티지(Gravity of Prestige·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대형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위엄과 무게감을 형상화했다.

더 K9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시작되는 후드의 풍부한 볼륨과 입체적이고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웅장하면서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의 위엄과 기품을 강조했다. 또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한 LED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진보적인 인상을 부여했고 순차점등 턴시그널 방식을 적용했다.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점진적으로 변화해가는 형상을 시각화한 기하학적 패턴의 시그니처 그릴은 더 K9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인상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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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The) K9’의 외장 렌더링 이미지./제공 = 기아자동차


측면부는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동시에 긴장감 있는 면 처리와 변화감 있는 캐릭터라인을 통해 강력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후면부의 리어콤비램프에는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빛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 조화로움을 유지하면서, 크롬 가니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기아차는 이날 오너드리븐 콘셉트의 고급 대형세단으로서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형 K9에 적용된 핵심 기술도 최초 공개했다.

더 K9에는 동급 최초로 차로유지보조(LFA)가 적용됐다. 또 후측방모니터(BVM)를 신규 탑재했다. 이밖에 차로유지보조(LFA)·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터널연동 자동제어 기능 등 안전·편의사양이 포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외관과 첨단 지능형 주행 신기술이 대거 집약된 플래그쉽 세단”이라며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정수로서 고급차의 새로운 지평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