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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풀체인지…'올 뉴 스카니아' 11일 亞 최초 한국 상륙

기사승인 [2018-0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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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의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제공 = 스카니아코리아그룹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20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8일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 따르면 11일 출시를 앞둔 신차는 트랙터 10종으로 마력대는 410마력에서 650마력에 달한다.

스카니아는 올 뉴 스카니아 개발을 위해 자사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유로(약 2조7000억원)를 투입했다.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안전성과 연료 효율, 운전자 환경 등 기존 특장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기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사이드 커튼 에어백,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도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올 뉴 스카니아는 운송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를 수상한 바 있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상용업계에서 최첨단 프리미엄의 기준을 재정립해 나갈 모델”이라며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운송산업 요구도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니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10일과 11일 이틀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초 출시인 만큼 에릭 융베리 글로벌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 디자인 총괄도 방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