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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공개… 사전계약 돌입

기사승인 [2018-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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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제공 = 쌍용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Q200(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차명을 ‘렉스턴 스포츠’로 확정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이날부터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신차의 차명은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일과 가족, 레저 모두를 즐길 줄 아는 소비자들이 꿈꿔온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플랫폼을 비롯해 G4 렉스턴과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쿼드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 멀티미디어 성능·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 차동기어잠금장치(LD·Locking Differential)를 통한 험로 탈출 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특징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 2350만~2400만원 △어드벤처 2600만~265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2800만원 △노블레스 3060만~309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계획이다. 정확한 가격은 오는 9일 출시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