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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출시… 2억4900만원

기사승인 [2017-11-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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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_아우디 코리아,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6일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출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제공 = 아우디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아우디코리아가 6일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재개했다.

신형 R8 V10 플러스 쿠페는 5.2ℓ V형 10기통 가솔린직접분사(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610마력을 낸다. 이는 구형 모델보다 60마력 향상된 수치다. 최대토크는 57.1kg·m으로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을 적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30km/ℓ다.

아우디 R8 쿠페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ASF)’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한 바디에 카본 파이퍼 강화 플라스틱(CFRP)을 대거 적용했다. 프레임 중량은 202kg에 불과하며 차체강성은 이전 모델보다 40% 증가해 주행 성능·안전성을 높였다.

실내는 새로 개발된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R8 스포츠 버킷 시트, 다기능 R8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레버, 알칸타라 천정, 무광 카본 인레이 등 스포티한 디테일과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레이싱 머신 특유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12.3인치 디지털계기판 ‘아우디 버추얼 콕핏’도 적용됐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R8은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슬로건이 붙은 차”라며 “강력한 출력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혁신적인 디자인, 최첨단 안전 및 편의품목을 갖춰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의 가격(부가세 포함) 2억4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