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기아차, 중국 질주 임무 맡은 ‘페가스’ 출시

기사승인 [2017-09-27 08:55]

  • 확대
  • 축소
  • 인쇄
  • facebook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페가스(환츠)’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4월 열린 상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페가스’는 개발단계부터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해 탄생했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3~6급 도시의 생애 첫 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개발된 중국 C1 세그먼트 경제형 엔트리 세단이다.

중문 차명은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를 지닌 ‘환츠’, 영문 차명은 음악의 여신 페가수스(PEGASUS)의 줄임 말이자 문 날 비(FEI 飛)자와 즐겁고 신나다 뜻의 음악 전문용어 GAUDIOSO의 결합어인 ‘페가스(PEGAS)’로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페가스는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2~30대를 고려한 ▲7인치 터치 스크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후방주차카메라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