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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에 208km 주행"… BMW코리아, 'i3 94Ah' 판매 시작

기사승인 [2017-09-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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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의 서브 어반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부스에서 전시되는 BMW의 전기차 ‘i3 94Ah’./제공 = BMW그룹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BMW그룹코리아는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208km까지 늘어난 ‘BMW i3 94Ah’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차량은 94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기존 모델보다 50%가량 주행거리가 늘어났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1회 충전에 최대 208km까지 주행이 가능해졌다.

i3 94Ah는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 중 선택할 수 있다.

i3 94Ah LUX에는 아틀리에(Atelier)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상위 트림인 i3 94Ah SOL+에는 스위트(Suite) 인테리어 옵션이 적용돼 시트 등에 천연 마감 처리된 가죽을 활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i3 94Ah LUX모델 5950만원, i3 94Ah SOL+ 모델은 6550만원이다. 모든 모델에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을 보증한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선납금 없이 60개월과 36개월 할부에 대해 각각 월 납입금 80만원과 64만원(유예 40%)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21일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의 서브 어반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부스에서 i3 94Ah 출시 기념 전시와 구매 상담, BMW i3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는 EV 서울 2017’에 참가해 코엑스 B홀에서 모델 전시와 더불어 프로덕트 지니어스들의 차량 소개와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