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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출시 13일 만에 계약 1000대 돌파

기사승인 [2017-09-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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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GDe 01
르노삼성의 중형 가솔린 SUV ‘QM6 GDe’./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GDe’가 출시 13일(영업일수 기준) 만에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GDe는 지난 1~19일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020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국내 중형 가솔린 SUV의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는 수치다. 실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판매된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수는 총 618대다.

르노삼성은 QM6 GDe의 인기 비결을 경제성과 정숙성으로 분석했다. QM6 GDe는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 저렴하며,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과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의 조화로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공인 연비는 17·18인치 타이어 장착 시 복합 연비 기준으로 11.7km/ℓ에 달한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초반 흥행 비결은 경제성과 정숙성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이 소비자의 실제 라이프스타일에 잘 들어맞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으며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QM6 GDe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