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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7인승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출시… 5390만원

기사승인 [2017-09-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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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한국닛산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공식 출시 1
닛산의 7인승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제공 = 한국닛산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닛산이 19일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닛산 패스파인더는 3.5ℓ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m의 성능을 확보했다.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 통해 앞차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앞쪽 범퍼에 설치된 레이더로 앞차와의 거리·상대 속도 등을 계산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새로운 V-모션 프런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부분은 닛산 패밀리 룩을 계승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후미등과 리어 범퍼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해 공기저항계수를 기존 0.34에서 0.326으로 낮췄다. 또 전장·전폭·전고 등 전반적인 크기를 기존보다 더 키워 실내 공간을 늘렸다.

이와 함께 짐을 양손에 들고도 발동작만으로 편리하게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장착했고,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 2열 시트를 수평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등 기능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뉴 닛산 패스파인더는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5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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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7인승 대형 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내·외관./제공 = 한국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