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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독일 대사관에 전기차 'i3 94Ah' 1호차 전달

기사승인 [2017-07-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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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BMW i3 94Ah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오른쪽)과 슈테판 아우어 독일 대사관 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BMW그룹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독일 대사관저에서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BMW i3 94Ah의 차량전달식을 진행했다.

20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김효준 사장과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German Embassy Drives Electric(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BMW i3 94Ah 차량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구매 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차량이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 94Ah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BMW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모델”이라며 “해당 차량이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슈테판 아우어 독일 대사관 대사는 “e-모빌리티의 촉진은 기술·경제 분야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BMW i3는 양국의 협력이 결합된 대표적인 상품으로 이러한 이유에서 새 관용차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BMW i3 94Ah는 33kWh의 용량, 94A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1회 충전 시 최대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i3 94Ah LUX’ 모델이 5950만원, ‘i3 94Ah SOL+’ 모델이 65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