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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18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17일 계약 시작"

기사승인 [2017-07-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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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더 넥스트 스파크_5
쉐보레가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2018 더 넥스트 스파크’ 정측면./제공 = 한국지엠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지엠 쉐보레가 경차 ‘스파크’의 상품성 개선 모델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를 출시하고 올해 하반기 내수실적 반등에 나선다.

16일 쉐보레에 따르면 상품 캐릭터와 기본 사양을 보완하고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버튼 타입 스마트키 등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인하한 신형 스파크의 계약을 17일부터 개시,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쉐보레는 총 9가지로 운영되는 스파크의 외장 색상에 ‘코랄 핑크’를 추가 도입한다. 코랄 핑크는 스파크의 타깃 고객층인 20~30대 여성들의 선호를 반영한 색상이다. 이전 세대 스파크에 적용된 ‘모나코 핑크’는 내수 시장에서 스파크 판매의 23%를 차지하며 높은 고객 선호를 입증한 바 있다.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대체하는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한다.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는 소비자 선호가 집중된 LT 플러스 트림의 기본 가격을 인하함과 동시에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다. 또 LT·LTZ 트림에 적용되는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

기존 58만원 상당의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되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 플러스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으며 톨게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 51만원에서 45만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LTZ트림의 버튼 타입 스마트키와 LT트림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롬패키지는 각각 15만원, 23만원씩 가격을 낮췄다.

2018 더 넥스트 스파크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999만~1291만원이며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1202만~1559만원이다.

한편 쉐보레는 코랄 핑크 스파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14만원 상당의 쌤소나이트 핑크 캐리어를 출고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