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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 어려운 이웃에 차량 37대 기증

기사승인 [2017-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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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협약식_1
28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부터),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지엠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37대를 기증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8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황지나 사무총장과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차량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구입할 수 없는 가정 15곳과 전국 사회복지시설 20개 기관에 스파크 35대를 지원한다. 또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유망 선수에게도 훈련 지원을 위해 올란도 차량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한국지엠 임직원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것인 만큼 공동모금회와 어린이재단 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차량이 필요한 가정과 기관에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공모부터 심사, 전달까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사업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공모를 시작으로 9월 대상자 및 수혜 기관을 선정해 10월 말까지 선정된 가정과 기관에 순차적으로 차량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