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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1호차 주인공은 이은진 변호사

기사승인 [2017-06-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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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8 현대자동차 코나 1호차 전달(3)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품질 담당 직원과 코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은진씨(가운데)가 차량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소형 SUV 코나 1호차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코나 1호차의 주인공으로 변호사 이은진(29) 씨를 선정해 울산공장에서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갑한 사장, 이광국 부사장, 박유기 노조 지부장,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윤 사장은 “코나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코나가 완벽한 품질로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은진 씨는 최근 자격 취득한 신입 변호사로, 무용과 연기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이씨는 “‘현대스마트센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에 믿음이 갔다”며 “적재성과 실용성까지 좋아 주중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사전계약에서 9영업일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판매 목표의 20%가 사전계약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6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모델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가 적용된 모델이 별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