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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경험 향상 및 취업에 전폭 지원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고용디딤돌 프로젝트 실시

기사승인 [2017-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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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 개최
해외에서 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젊은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고용디딤돌’ 같은 사회공헌은 “젊은층의 경험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글로벌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2008년에 창단된 국내 최대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8기 봉사단원에 선발된 청년인재 500명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베트남·라오스·인도·중국 등 4개 국가, 6개 지역으로 파견됐다. 이들은 약 2주간 △세계 문화유산 보전 △학교 및 주택 건축 △교통안전 및 공학 교육 △환경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왔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 참여하는 단원들은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협력의 가치를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모집 시 사회공헌·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함께 팀워크·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원을 최종 선발하고 있다.

특히 더 많은 청년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봉사단 운영 취지를 반영, 기초 생활 수급권자·교통사고 유자녀 등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단원을 선발해왔다.

또 선발된 전원에게 항공비·현지 체재비 등 모든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2008년부터 18기까지 포함해 총 8500여명을 해외에 파견해 많은 학생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룹은 향후에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고용디딤돌’은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협력사 주도의 현장 인턴십 경험을 통해 구직자는 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협력사에게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2개월간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하는 자동차 관련 기본교육과 직무수행 역량교육을 받고 8월부터 3개월간 155개의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년 800명 규모로 2018년까지 3년 간 총 2400명의 청년들에게 자동차 직무 교육 및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원 중 우수 인력은 각 협력사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