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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이사 2명 임명… "재인증 속도 낸다"

기사승인 [2017-05-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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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_요한 헤겔 신임 이사-horz
요한 헤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이사(왼쪽)와 마틴 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이사./제공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두 명의 인증 담당 이사를 선임하면서 내부 인증 체계 강화에 나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5월 1일부로 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를 임명하고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 직속 보고 체계를 확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신임 이사는 독일 본사에서 엔진개발과 차량 테스트 관련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요한 헤겔 신임 이사는 완성차 인증과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진다. 그는 기술 시장 분석과 국가별 차량 시험을 담당해온 업계 전문가다.

헤겔 이사는 잉골슈타트 아우디 본사에서 개발·생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2005년부터 3년간 미국 폭스바겐에서 그룹 시스템 포트폴리오 부서장으로서 사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마틴 바 신임 이사는 파워트레인 인증과 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바 이사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디젤 엔진 개발과 테스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개발 업무에 참여해왔다. 또한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관련 대관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 영입을 통해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와 함께 본사와의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인증부서를 기술·인증 준법부로 개편했다.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두 신임 이사 합류를 통해 업계 기준이 되는 철저한 기술·인증 규정 점검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재인증·신규 인증에도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